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시멜로 실험 (문단 편집) === [[수저계급론|가정환경의 영향]] === 2018년에 [[뉴욕 대학교]]의 타일러 와츠(Tyler Watts)와 2명의 동료 연구자가 발표한 [[http://m.ibric.org/trend/news/subread.php?Board=news&id=294788&Page=1&SOURCE=6|새로운 연구]]에 따르면 아이들이 잘 되고 못 되고는 인내심이 아니라 가정환경에 큰 영향을 받았다. '''같은 소득수준을 가진 가정에서는 인내심이 아이의 장래에 별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.''' 요약하면 부유한 집 아이들은 나중에 부모가 아이스크림을 사줄 수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실험에서 마시멜로 하나를 덜 먹더라도 전혀 상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. 사람이 성공하는 데 '개인의 인내심'이라는 척도도 분명 한 가지 변수이기는 하겠으나 이를 지배하는 요소는 그 사람에게 '''주어진 기회'''와 '''성장 환경(사회 구조)'''이라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. 논문에 따르면 아이의 사회 경제적 배경 변수를 제거할수록 마시멜로 효과는 사회적 성공과 상관계수가 계속 떨어졌다. 이 정도면 거의 마시멜로 효과라고 부를 수도 없는 지경이다. 이 실험은 어린아이들도 사회구성원이기 때문에 해당 사회의 수준 및 상대방의 수준을 본능적으로 눈치챈다는 점을 철저히 간과했다. 예를 들자면 누구라도 어린 시절에 [[양아치]] 같은 급우에게는 학용품이나 돈을 빌려주지 않으려 하지만 같이 등하교 할 정도로 가까운 친구에게는 선뜻 내줄 것이다. 정상적인 사람인 이상 자신이 손해볼 확률이 높은 상황에서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도박을 하지는 않기 때문이다. 또 경제적 수준이 높을수록 마시멜로에 대한 집착도 줄어든다. 만약 배고픈 어린이를 대상으로 했다면 인내심을 유지하기 힘들 것임이 분명하다. [[일제강점기]]나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한 한국 문학 작품만 보더라도 [[장마(소설)|초콜릿 하나에 친척을 밀고했다느니]] 하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. 이에 반하여 [[선진국]] 국민이라면 과자 하나에 친척을 밀고하지는 않을 것이 분명하다. 어쨌든 "무작정 인내한다고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것이 아니며 일률적인 잣대로 모든 걸 해석해서는 안 된다"고는 분명히 이야기할 수 있다. 그런데 이 2018년 논문은 주로 '어머니가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아동'을 대상으로 수행되었다는 한계가 있고 논문에 실린 실제 데이터를 보면 소득 수준과 같은 환경적 요인이 주는 차이는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 값은 사실 미미한 수준이었다. 저자들도 인정하였듯이 어머니가 대학교를 나오지 않은 4살 아동 중에 대부분이 몇 분 기다리지 않고 과자를 날름 먹어 버려서 애초부터 의미있는 연구를 할 만큼의 편차가 없었으며 연구자들은 환경적 요인을 소득 수준, 양육 환경(평가자가 집을 방문하여 놀이 등을 잘 할 수 있는지 확인하여 점수화), 어머니의 나이 등으로 나누어서 15세의 학업 성적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는데 소득 수준이 그나마 다른 환경적 요인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연관성을 보였지만 절대적인 연관성 값은 매우 낮았다. 실제 가장 큰 변인은 어머니의 교육 수준으로, 소득 수준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만큼의 큰 차이를 보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구자들은 어머니의 교육 수준이 낮은 아동 집단 내에서만 다른 환경적 요인이 주는 차이를 분석하려고 시도하였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